séparation


......잊으려고 할 것이 아니라 무감각해지길 기다려야 했던 것 같다.
그도 그것을 알았기에 예전으로 돌아가자고 한 거였나..

사람들에게 물어보니까 애초에 잊는건 불가능하다고 하더라..
비밀이여서 주변 사람에게 말하기도 그렇고 해서 혼자 끙끙 앓았는데
간단히 상담을 해본건 잘한 것 같다...

옛날에 남자의 첫사랑(짝사랑이 아닌)은 잊을 수 없다는 글을
보고 피식 웃었던게 기억난다;;
난 처음이니까 이런것도 모르고 전부 잊을 수 있다고 생각했건만..

오늘 하루쟁일 생각해보니 결론은
처음이나 1달전이나 지금이나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는것..
다만.. 10월 이후로 마음이 향하는 방향을 억지로 틀어버렸으니...

그는 나에겐 처음이지만 그에게 나는 처음이 아니니까
몇 년 후에는 내 이름조차 잊어버릴 것이라는게 조금은..


하지만 내색따윈 하지않아.

by ljb4974 | 2008/11/04 23:13 | 다이어리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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